[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삼성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2분기부터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이다.
1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5만7000원)비 1.23%(700원) 하락한 5만6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테라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효과, 기존 온라인게임의 노후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은 2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라며 "매출 감소로 영업 적자 역시 전분기 97억원에서 143억원으로 47.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배팅금액 상향 등 완화된 웹보드게임 규제안이 3월 중순부터 적용돼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킹덤스토리, 바벨러쉬, 갓오브 하이스쿨 등 신규 게임이 게임 시장에서 선호하는 장르이거나 웹툰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어서 흥행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가 주당 자산 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고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예산보다 느리며 IP기반 모바일게임 출시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수기회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