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4·13총선 49개 선거구가 있는 서울지역에서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49개 선거구 중 33곳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새누리당은 13곳, 국민의당은 1곳에 그쳤다. 2개 선거구는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다.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53.21%)가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39.1%)를 앞서고 있으며 용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42.06%)가 새누리당 황준자 후보(40.93%)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밖에 성북구갑의 유승희, 중랑구갑의 서영교, 노원구갑의 고용진, 은평구을의 강병원 등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상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중구성동구을의 지상욱, 강북구갑의 정양석, 도봉구을의 김선동, 동작구을의 나경원 후보 등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노원구병의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