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개선폭은 업계 최고 수준을 예상한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조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말 중국법인의 소송 패소에 따른 일회성 손실로 지난해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된 2327억원, 보험영업이익은 적자폭이 166억원 축소된 1107억원 손실이 전망된다. 2월까지 누적 영업이익 853억원, 순이익 623억원을 기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금년 자동차 손해율 개선 목표를 다소 높게(5.2%p) 제시했다. 경쟁사들의 2~3%p 개선 목표에 비해 공격적인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손해율 개선폭은 KB손해보험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