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otwojob.com)이 판매자가 직접 필요한 재능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는 ‘오더잡’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재능거래는 판매자가 재능을 등록해 구매주문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이었다면, 오더잡 서비스는 구매자가 본인이 필요로 하는 재능을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역거래’ 서비스다.
오더잡에서는 구매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주문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구매할 내용, 카테고리, 희망가격, 작업기간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며, 이를 보고 판매자들이 제안한 내역 중 최적의 조건을 선택해 작업 결과물을 확인한 뒤 주문을 확정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특히, 구매자의 주문정보는 해당 분류의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회원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매칭 확률이 더욱 높다. 이로써 구매자는 본인이 필요한 재능을 검색, 비교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판매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조건 중 나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판매자 역시 오더잡에 등록된 구매자들의 주문정보 중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 판매를 제안할 수 있다. 본인의 작업 스케줄 등에 맞춰 재능 판매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거래 성사는 물론 작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오투잡의 오더잡 서비스는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오투잡' 모바일 앱에서도 바로 이용 가능하다.
사람인에이치알 인정환 실장은 "오더잡 서비스로 재능거래 성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축하고 매칭 확률은 더욱 높임으로써, 재능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오투잡을 통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의 신뢰성 및 거래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오투잡 홈페이지 캡처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