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29일 상장된 #케이엔더블유와 #쌍용머티리얼이 상장 첫날부터 급락했다. 주식시장은 반등했지만 새내기주들의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케이엔더블유는 시초가가 공모가인 1만1000원보다 5000원 높은 1만6000원에 결정돼 장중 한때 상한가(1만8400원) 부근인 1만8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이날 함께 상장된 쌍용머티리얼 등 새내기주 약세 분위기에 편승해 동반 하락,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1만36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쌍용머티리얼는 시초가가 공모가 1만7500원보다 낮은 1만5750원에 형성됐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하다 결국 시초가 대비 13.65% 떨어진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학생복 전문업체인 에리트베이직 또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해 공모가 밑으로 추락하는 등 최근 증시에서 새내기주들이 외면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