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5명으로 늘었다.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5명, 부상자도 1557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강진 이후 과야스, 마나비, 산토도밍고 등 6개 피해 지역에 긴급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재난 수습을 위해서 군인 1만여명과 경찰 4600명을 파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600명의 사망자와 2만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1979년의 지진 이후 최악의 재난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