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양증권은
비트컴퓨터(032850)에 대해 U-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비트컴퓨터의 U-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액은 70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7%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정부로부터 수주 받은 프로젝트의 상당부분이 연구과제로 분류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연구원은 "비트컴퓨터의 U-헬스케어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허용이 관건"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최근 일본 원격의료 전면실시를 이례적으로 홍보하면서 의료법 개정이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보건복지부는 말기 암환자, 에이즈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간호 사업 활성화도 계획하고 있어 U-헬스케어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비트컴퓨터는 원격의료시스템 구축의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한 국내 U-헬스케어 선두 업체인만큼 큰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