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증권업 지수는 2014년 말과 비교해 오히려 5% 가량 하락한 상황"이라며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과 함께 3분기 전고점 돌파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커버리지 10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35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375.0% 늘어난 수치다.
단기적으로는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적이어서 특화된 수익 구조를 보유한 중형사가 시장 수익률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손 연구원은 "최근 대형사들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익스포저가 크지 않은 것도 중형사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