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국내 대표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과 지난 12일 '출판·제지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지사와 출판사 사이의 국내 첫 상생 협약이다. 출협은 국내 최다 친환경 무형광 제품 보유업체인 무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출판사의 친환경 종이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기타 종이 및 인쇄에 관한 각종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도서전,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무림의 참여를 독려해 출판사와 제지사간 교류를 증대하고 출판문화 향상 및 독서인구 증진을 위한 기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출판계와 제지계가 업계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좋은 표본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업무 공조로 실제 출판과 종이 및 인쇄업계 발전을 이끄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무림은 지난 12일 '출판·제지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영수 출협 회장(왼쪽)과 류신규 무림 상무.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