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카드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식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후원식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1억원과 헌혈증 2000장도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매월 약 1000만원씩 총 12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현재 올해 3월 말 기준 총 124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따뜻한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카드 임직원의 정성으로 지금까지 작지만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환아 치료비 후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