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30일 오전 9시 한림대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컬럼비아의대, 코넬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 총 12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제1세션과 제2세션은 '호흡기질환에서의 에크모 활용'을 제3세션과 제4세션은 각각 '체외 심폐소생술'과 '패혈증 및 외상환자 구조'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에크모 워크숍(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실제 에크모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및 메르스 유행 이후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에크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에크모 부문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내과학회 호흡기분과전문의,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연수평점 5점이 인정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2016ECMO.hallym.or.kr)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심포지엄 10만원, 워크숍 30만원이다. 문의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국제교류팀(02-2629-1273)으로 하면 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