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1700선을 회복하며 증시 상승에 기대감을 불어넣던 코스피지수가 때아닌 프랑스 발 악재로 반등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마감했다.
72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빛을 발하는가 싶었지만, 프랑스 해운회사의 채무 재조정 소식으로 조선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연출되며 윈도우드레싱도 희석됐다.
이제 시장은 9월을 뒤로 하고 10월을 맞이하게 된다.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의 첫 날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한 후 고향으로 향해야 할까?
이철희 현대증권 팀장은 "3분기 상승폭이 컸던 소비재와 2차 전지 등 경기민감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연: 현대증권 이철희 팀장
프랑스 악재
→기관, 운수장비 업종 집중 매도
외국인 선물 매수 역시 축소되며 지수 장중 1,670선까지 하락
3분기 원도우드레싱 효과, 프랑스 해운사 채무조정 신청으로 타격
프로그램 매수세가 7천억원 가량 순매수되며 지수 낙폭 축소
거래량이 분출되지 못한 만큼 전고점 돌파 위해서는 추가 횡보조정 예상
1,650~1,660선 지지라인으로 작용되는 흐름 예상
3분기 상승폭 컸던 소비재/2차전지 관망 유지 속
경기주에 관심 지속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