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테라세미콘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3.5%)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올해 테라세미콘의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545억원, 영업이익은 455% 늘어난 232억원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영업이익률은 15%로 예상돼 2010년 영업이익률(16%)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이 양호한 플렉서블 OLED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은 2분기부터 최소 2000억원 이상의 OLED 장비 신규수주가 예상되고,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삼성 평택라인 반도체(3D NAND) 투자에 열처리 장비·ALD(원자증착장비) 신규공급 등도 추정돼 향후 수주증가에 따른 구조적 실적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