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19일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장재식 프로와 공동후원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 중 하나인 상지근육 경직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보타'를 시술하는 의료봉사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대한재활의학회원인 이시욱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 교수, 서한길 서울대학병원 교수, 김원석 분당서울대학병원 교수와 함께 뇌졸중으로 인한 상지근육경직을 겪고 있는 환자 7명에게 나보타를 무료로 시술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운동기능의 손실, 감각 이상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뇌졸중 후 근육경직의 후유증이 뇌졸중 환자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을 어렵게 하는 질환이다.
이시욱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의 경우 보툴리눔톡신 시술로 개선할 수 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시술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분들에게 이번 시술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