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휴온스(084110)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6분 현재 휴온스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2.38%)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77억원, 영업이익은 20.1% 늘어난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ETC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필러, 점안제 등 의료기기의 견조한 판매확대가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휴온스는 현재 전통적인 방식의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자회사의 수직계열화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주사전환이 우려가 될 수도 있으나 중국 점안제 시장을 공략한 휴온랜드 공장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성장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