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콜마홀딩스의 주가는 연초 이후 34% 하락했다”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추가적인 해외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장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200130)와
한국콜마(161890)는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수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상장 자회사 중 콜마파마는 2014년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2015년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에도 높은 성장과 함께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