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SK에너지(096770)가 외국계 증권사의 4분기 긍정적 실적 전망과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세다.
1일 오전 9시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에너지는 전날보다 1.98%(2500원)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 전지 수주 기대감 부각으로 급상승한 SK에너지는 지난달 1일 9만9700원에 출발해 9월 한달 동안에 25.37%나 오르며 12만원대에 진입했다.
이 같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긍정적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SK에너지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6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모간스탠리는 "역내 정유설비 신규공급 둔화, 자원개발 가치 성장,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영업외수지 호전 등으로 인해 호전될 것"이라며 "3분기와 내년 실적은 아시아지역 내 정유시설 공급 둔화, 원화가치 상승 등이 반영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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