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발표와 유가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42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서 3.97포인트(0.02%) 하락한 1만8049.63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72포인트(0.22%) 떨어진 4929.61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9포인트(0.08%) 내린 2099.11로 거래 중이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 발표에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퀄컴, 패스트푸드 종합업체인 얌브랜드 등이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 유가는 쿠웨이트의 석유 생산 근로자들이 파업을 전격 철회하자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일과 비교해 2.24% 떨어진 40.16달러에, 브랜트유 6월물은 1.75% 하락한 43.26달러에 움직였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