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솔제지(213500)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장 국면을 보일 것이란 전망 속에 52주 신고가(2만4950원)를 경신하며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솔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450원(1.86%)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영업실적은 올해 본격적인 확장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종별 스프레드 확대 추세 지속, 인쇄용지와 산업용지의 영업이익률 호전과 지난해 부진했던 특수지 부문도 수익성 개선,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부문의 수익성 개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비용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매크로 변수와 호전되고 있는 업황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조4419억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16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6%에서 올해 8%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