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위닉스(044340)가 독일의 글로벌 가전업체와 손을 잡고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위닉스는 21일 독일 가전업체와 중국시장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ODM(공급자 개발생산방식)으로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예정인 공기청정기 모델은 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42㎡의 넓은 공기청정 면적으로 PM2.5 초미세먼지는 물론 더 미세한 0.3㎛ 크기의 먼지까지 99.9% 제거한다.
위닉스는 본 계약을 시작으로 2년 내 청정가습기, 청정제습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기존의 실내 난방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독일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내 공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위닉스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이 또 다시 입증된 것"이라며 "향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닉스가 2016년형 공기청정기 5종을 선보였다. 사진/위닉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