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2일
KT&G(03378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9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KT&G는 담배 부문의 내수·수출 실적과 인삼 부문의 내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KT&G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1조900억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393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42%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이는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기존 예상치 59.2%를 웃도는 59.5%를 기록했고, 담배 수출도 전년 대비 70.8%(2320억원) 성장한 영향”이라며 “또 인삼 매출도 당초 예상(전년 대비 9% 성장)을 상회하며 전년 대비 24%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