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6 코리아 크루즈 기항지 포트 세일즈'에 참가해 인천항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제주, 부산 등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국내 5개 항만의 항만공사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산하 관광공사 등이 합동으로 크루즈 유치 세일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세일즈 기간 중 크루즈선이 출발하는 항이자 마지막으로 되돌아가는 모항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중국 톈진국제크루즈부두와 터미널을 방문, 현재 건설 중인 인천항 크루즈전용부두 및 터미널의 운영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장은 "공동 세일즈를 통해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적극적이고 알리고, 크루즈선을 더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천 송도신항에 입항한 초대형 호화 크루즈 '퀀텀 오브 더 시즈'호의 모습.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