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휴롬은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 다음달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휴롬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백화점·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샘플제품을 전시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캄보디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휴롬의 이번 캄보디아 진출은 캄보디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주스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계획됐다.
캄보디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구매력이 약한 국가다. 캄보디아의 빈곤지수가 2000년대 초 35% 이상에서 최근 20%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중산층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몇 년간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휴롬은 식습관 개선과 건강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서 캄보디아 국민이 주스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