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전세계 다운로드수를 700만건 돌파한 인기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가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RPG '블레이드'가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사진/4:33
네시삼십삼분(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BLADE)’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4:33과 액션스퀘어, 일본 현지 퍼블리셔 ‘게임뱅크’는 일본 시장에 적합하도록 ‘블레이드’ 밸런스를 조정했다.
2014년 4월 국내 첫 출시한 ‘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인기와 매출 랭킹 1위를 차지한 대작이다. 2015년부터는 대만과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까지 전세계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블레이드, 하늘에서 쏟아지는 천개의 칼날’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 된다.
블레이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약 20일간 ‘블레이드’를 시작하는 모든 유저에게 장비, 아이템 등의 뽑기에 사용할 수 있는 잼 400개, 주인공 캐릭터인 레오, 에바, 리몬이 착용 가능한 한정 코스튬, 무기 아이템과 악세서리를 증정한다.
또 일정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아이템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10일간 매일 정오를 기점으로 출석하는 유저에게 매일 잼 20개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일정 횟수 이상 승리한 길드 멤버들을 대상으로 잼, 행운상자 등을 제공하는 길드 이벤트와 특정 기간 동안 퀘스트 클리어시 경험치는 1.5배로, 골드는 2배로 획득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영호 4:33 대표는 “일본은 전세계에서 고사양 휴대폰이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사전등록자수가 20만을 넘는 등 출시 전부터 고사양 게임인 ‘블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블레이드’가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타격감 등 기기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정식 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