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부국증권은 인터넷데이터 장비 전문업체인
유비쿼스(078070)에 대해 정부 정책에 따른 네트워크장비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Strong Buy)', 목표주가 8300원을 제시했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5일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안으로 무선인터넷 트래픽의 증가가 예상돼 유비쿼스에 상당한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방통위가 발표한 방안 중 주목할만한 사항은 슬라이드 로딩(Slide loading) 허용이다. 슬라이드 로딩은 무선인터넷 콘텐트 유통시장을 개방하는 것으로 이는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와 콘텐트 가격 하락에 따른 사용 확대로 무선인터넷 트래픽의 증가를 유도한다.
그는 이어 "올해 유비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5.1%와 49% 증가한 1038억원과 220억원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국면으로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