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 1600선이 깨지면 오히려 매수 타이밍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5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조정 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최근 증시 상황에 대한 투자전략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오 팀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지지대인 PER(주가수익비율) 10배가 1550선”이라며 “코스피는 60일 이동평균선(현재 1581P)을 하회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가격조정 보다는 기간조정 내지는 저점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오 팀장은 또 “이번 조정은 전기대비 증가율의 둔화 우려를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전기대비 모멘텀이 둔화된다고 해서 경제지표의 레벨이 낮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 역시 상승추세가 훼손된 적은 거의 없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팀장은 이에 따라 “이번 조정은 상승추세상의 쉬어가는 국면"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