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튜닝차량 리스 및 LPG 전용 상품 출시

2017년부터 LPG차량 일반인 매입자격 완화로 전용 상품 개발

입력 : 2016-04-26 오후 3:06:09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현대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제조사 순정 튜닝 용품을 장착한 개인리스 패키지 출시와 함께 만기 후 인수 가능한 LPG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그간 현금과 할부를 통한 소유 목적의 차량 구입시만 튜닝 용품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개인리스 상품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젊은 고객층이 많은 개인리스의 특성상 시장 수요와 만족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캐피탈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반떼와 투싼 두 차종에 대해 튜닝 차량 리스 혜택을 적용한다. 
 
만약 현대캐피탈 리스 이용자가 아반떼의 1.6 GDi smart(차량가 1765만원/선수율 15%) 모델에 드레스업 튜닝으로 인기가 많은 루프 스킨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리스 이용료 외 추가부담 없이 해당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투싼의 튜닝 패키지를 원하는 고객은 투싼 R2.0 Modern(차량가 2646만원/선수율15%) 이용 시 월 2500원만 추가하면 사이드스텝,도어스팟램프,LED번호판이 장착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장착 가능한 패키지 품목 및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LPG차량 전용 상품도 출시했다. 
 
내년부터 5년 이상 중고 LPG차량을 누구나 살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LPG차량을 원하는 현대캐피탈 고객의 계약 만기 후 LPG차량 인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K5 2.0 LPi 럭셔리 A/T 모델(차량가 1860만/선수금 15%)을 5년 간 이용했을 경우 동일 차량 K5 2.0 가솔린 디럭스 A/T 모델(차량가 2204만/선수금 15%)에 비해 약 440만원 가량 저렴하게 탈 수 있다. 
 
여기에 유류비 절감효과까지 더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LPG차량은 경유나 휘발유 차량에 비해 유류비가 저렴하고 차량 가격 역시 현대캐피탈 LPG전용 상품을 통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제조사 순정 튜닝 용품을 장착한 개인리스 패키지 출시와 함께 만기 후 인수 가능한 LPG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제조사 순정튜닝 부품을 장착한 차량의 모습. 사진/현대캐피탈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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