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13개 건설사 과징금 부과로 인해 관련 건설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형근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공정위는 한국가스공사가 2005~2012년 발주한 12건의 LNG저장탱크 건설공사(3조원 규모) 입찰 담합 건설사 13곳에 35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과징금이었던 호남고속철도에 맞먹는 규모"라고 진단했다.
공정위 제재를 받은 건설사는 경남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034020),
삼부토건(001470),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