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제약주가 힐러리 쇼크에 동반 하락중이다.
이날 주요외신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미 동북부 경선 5개 주 중 3개 주에서 완승함으로써 사실상 민주당내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힐러리는 지난해 9월22일 처방약에 대한 본인 부담 비용이 월 250달러 한도가 돼야하며 관련 계획을 같은달 30일에 발표한 바 있고 당시 국내 제약주는 하락세를 보였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는 힐러리의 약가인하 계획은 혁신과 새로운 치료제를 장려함으로써 취득되는 과도한 폭리 및 마케팅 비용에 대한 정지 요구, 본인부담에 대한 제한을 두어 비용을 낮출 것, 미국의 협상력을 방어 도구로 활용할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약가 인하 계획은 고가의 약물에 집중됨에 따라 미국내에서 고가의 약물을 판매중인 제약사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1월 분석보고서에서 민주당 재 집권시 S&P500지수는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