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위닉스(044340)가 올 1분기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 공조제품 판매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위닉스는 27일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77억5000만원, 영업이익 23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2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7% 늘어난 14억 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기저효과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가운데, 주력 제품인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판매가 증가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위닉스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0%, 제습기는 22% 증가했다"며 "특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확대한 것이 실적 상승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