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김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릴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릴리학술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쌓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태 교수는 대뇌피질 감마파 진동 조절의 기전을 밝히는 등 다수의 논문을 국내 및 국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학술 연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태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강동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하버드의대 정신과 강사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된 바 있다. 전문분야는 불면증, 수면장애, 스트레스성질환, 치매, 건망증 등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