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한국전력이 올해 협력기업과 함께 전력기자재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28일 한전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 분야 수출진흥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전력
28일 한전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 분야 수출진흥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협력기업 수출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협력기업의 동반진출을 통한 기자재 수출실적을 전년 28억 달러에서 올해 30억 달러로 7.1%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 등 전력그룹사, 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단체, 두산중공업, 효성, 포스코에너지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촉진회, 해외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신기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 전력그룹사, 협력기업이 합심하여 수출촉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찾고 경제 성장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