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5만원은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68.7% 늘었다"며 "기술수출료가 330억원으로 양호했고, 경상개발비는 369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은 기술 수출료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5125억원의 기술 수출료가 인식됐는데, 올해는 1140억원으로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 밸류에이션이 높아 단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장기로 투자하기에는 좋은 종목"이라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