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송영래 과장이 노사 관행 개선 및 일터 혁신 등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서 상생·협력의 자세로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해 온 모범근로자를 선정, 훈장과 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15년 이상 국가와 산업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훈장이 주어진다.
송영래 과장은 27년간 노사 무분규를 달성하고 구조조정 없이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등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했으며, 노사협의회를 비롯해 매월 한마음협의회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하는 등 원만한 노사 협의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1981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35년간 품질분임조, 품질혁신연구회를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정기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통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송영래 과장은 "이번 훈장 수훈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기보다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한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이 노사가 함께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