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하나대투證

입력 : 2009-10-07 오전 8:50:2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전북은행(006350)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800원에서 1만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14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은행 중 유일하게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며 "이번 3분기에는 은행 창립이후 사상 최고의 분기별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예상한 전북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이는 지난2분기 보다도 무려 23% 증가한 수치다.
 
한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굳건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연체율도 전분기보다 안정되면서 충당금 부담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점도 실적에개선 한 몫 하고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여전히 시장의 소외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실적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시장의 예상보다는 빠르고 알차게 성장하고 있는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수경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김수경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