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비대면 실명확인 애플리케이션 ‘메리츠 계좌개설’로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주식거래 또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수시 입출금 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대면 실명확인 애플리케이션인 ‘메리츠 계좌개설’을 이용하면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비대면 계좌개설은 안드로이드용 단말기에서 메리츠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및 전송, 본인계좌를 이용한 송금을 마치고 최종 확인 절차를 거치면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30일까지 메리츠의 비대면 전용 앱으로 계좌를 만든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고객들은 계좌를 개설한 시점부터 1년간 주식거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다. 여기에 수수료 무료 기간 중 총 거래금액이 100만원을 넘거나 통장 잔고가 100만원 이상일 경우 추가로 1년간 주식거래 수수료도 낮춰준다. 거래 금액에 따라 0.1%에서 0.2% 수준인 정상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0.015%까지 할인 적용키로 한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선보였다. 새 MTS인 ‘메리츠 SMART’는 등록 종목의 현재가·급등락·신고가·리서치리포트 등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실시간 시장감시 와칭(Watching), 실시간 인기종목을 검색해주는 톱50(TOP50)와 추세 및 캔들패턴 검색 등 다양한 종목검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모바일뱅킹, 카카오톡을 이용한 투자정보 공유 등의 서비스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메리츠 계좌개설’과 ‘메리츠 SMART’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을 검색한 후 해당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아이폰 용 계좌개설 앱도 내달 중 제공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종금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 어플리케이션 ‘메리츠 계좌개설’로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시점부터 1년간 주식거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