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0일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렌탈 고성장, 중국과 해외법인의 실적 기여도 상승으로 안정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쿠쿠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7711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면세점과 중국 현지법인에서의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 증가로 중국 소비 관련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6% 성장할 전망”이라며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면세점뿐만 아니라 백화점, 가전양판점 등의 사후면세 채널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전체적인 가전 매출 성장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해외 수출 또한 중국에서 베트남, 미국 등으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렌탈 사업은 정수기 신규 라인업과 공기청정기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