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세계적 소셜미디어업체 트위터 주가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위터 주가는 장중 3% 가량 하락하며 13.9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11월 상장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지난주 140억달러에서 97억달러로 일주일새 47억달러가 공중으로 사라졌다.
트위터 주가는 올 들어 39% 정도 하락했으며 상장 당시와 비교하면 66% 떨어졌다.
트위터는 지난달 26일 올해 1분기 매출을 5억9450만달러로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7억1000만달러보다는 1억달러 이상 급감한 수치다.
올해 2분기 매출 전망도 5억9000만~6억1000만달러에 그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