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대신증권은 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호텔롯데 상장을 앞두고 그룹 지배구조 개선 등 그룹사 전반적인 긍정적 변화 가능성이 높다”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올해 들어 주가는 저점 대비 20% 상승하며 이러한 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주가 흐름은 호텔롯데 상장 후 그룹의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2.1%와 2.2%로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업황은 기대보다 양호했다”라며 “다만 전박적인 변화 속도가 매우 더딘점도 같이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