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대신증권은 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실적을 하향조정했다”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10% 상승했다”라며 “모바일 판매 비중 확대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는 구조로 진입함에 따라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지만 중장기적으로 가전 전문 유통 채널로서 경쟁력 제고 고민 필요하다”라며 “가전 전문 판매점으로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좀 더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