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게임(058630)은 일본의 게임업체 ‘아라리오’와 자사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판타지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홀릭2’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홀릭2’는 지난 2008년 출시된 판타지MMORPG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귀엽고 깜찍한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아라리오’는 2008년부터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해 크로스 파이어,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 이터널 시티2와 3, 포인트 블랭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해 온 업체다.
‘아라리오’는 자사가 보유한 약 300만명의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SNS를 통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중심으로 인터넷 생방송과 다양한 창구를 통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심재범 아라리오 대표는 “’홀릭2’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 전투보다는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게임성이 일본 유저들의 취향 저격에 적합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엠게임과 협력하여 개발이나 운영 모두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아라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충성도 높은 일본 게임 유저들의 입맛에 맞도록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지원 하겠다”며 “중국 ’열혈강호전’, 스팀을 통한 ‘나이트 온라인’ 등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엠게임의 장수 온라인게임이 더 많아 지도록 다양한 타이틀의 해외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홀릭2’는 오는 6월 중 일본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태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엠게임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