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비트컴퓨터(032850)가 강세다. 오는 2050년 65세이상 노인비율이 전세계 2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격의료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비트컴퓨터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컴퓨터는 11일 오후 1시5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0원(2.77%)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통계국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5세이상 노인비율은 오는 2050년 전체의 35.9%로 일본 40.1%에 이어 세계 2위의 초고령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65세이상 인구수를 15~64세의 경제활동 인구수로 나눈 노인 부양률 증가속도도 이번 조사대상 58개국 가운데 가장 빨랐다.
이날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트컴퓨터에 대한 보고서에서 “비트컴퓨터 미래 성장동력은 U-헬스케어 부문”이라며 “지난 2000년부터 U-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해 꾸준한 연구개발과 다양한 실적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4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2030년에는 노인인구 비중이 24%까지 증가함과 동시에 노인의료비는 158조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약 65%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