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키움증권은 17일
대한제강(084010)에 대해 “철근 산업을 둘러싼 영업환경이 우호적 변화 중이어서 2분기가 기대된다”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철근판매단가 하락과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 속에서도 나름 선방한 실적”이라며 “철근재고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철근 유통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등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거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타이트한 재고 상황과 원재료 가격 상승 감안시 철근가격의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철근 재고 부족으로 철근 품귀현상이 있었던 2015년과 비교해도 2016년4월 누적 124만톤으로 2015년 4월 누적 172만톤 대비 28%로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