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전국 8개 사후면세점 매장 오픈 목표 달성"

입력 : 2016-05-17 오후 2:04:3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엘아이에스(138690)는 '인삼예찬'의 서울 신규 매장을 개장하면서 전국 8개 사후면세점 오픈 목표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문래동에 위치한 ‘인삼예찬’은 총 면적 350평에 VIP룸을 포함해 총 11개 판매장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삼전문 매장이다.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축하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인테리어 등 규모와 시설 면에서 최고를 추구했다.
  
특히 이번 서울 매장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인삼홍보관을 마련하고 버스정차 및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앞으로 해외직구사이트와 연결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삼예찬’에서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극삼, 흑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삼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인삼이 화장품, 헛개 등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한류 쇼핑 품목인 만큼 향후 중국 여행사와 연계된 엘아이에스의 송객 네트워크를 통해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엘아이에스는 서울과 제주에 각각 화장품, 인삼, 헛개, 잡화 품목을 취급하는 독립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 전문회사로서의 운영체계를 갖췄다.
 
엘아이에스는 이번 8번째 매장 개장을 기점으로 국내 대표 사후면세 전문 기업으로서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유여행객의 방문에 대비해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JSM 백화점과 같은 복합 쇼핑몰을 전국 규모로 확대한다. 또 취급 품목 또한 의류, 식품, 명품 아울렛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식품 체험형 매장은 물론, 약초 박물관, 메디컬 스킨케어, 한류공연 등 관광형 매장도 추가로 열어 단순한 판매를 넘은 관광 문화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서울 문래동 인삼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면서 전국 8개 매장 개설의 목표를 완수했다"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전국 8개 매장을 거점으로 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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