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병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공단에서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그 간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각 병원들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인하대병원은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때부터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의료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환자가 안전한 병원', '간병 부담 없는 쾌적한 환경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적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