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4일 소아병동 환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환아 가족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풍선으로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고, 의료진들은 아이들이 있는 병실을 방문해 책과 선물을 나눠줬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에서는 환우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작은 음악회 등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5월에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환우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에게 더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큰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