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새 시리즈인 '터닝메카드W'가 19일 오후 5시3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영된다.
지난해 2월부터 KBS에서 1년간 방영됐던 터닝메카드는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마지막 회인 52화는 수도권 시청률 14.2%(TNMS)로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손오공(066910)의 변신 완구 터닝메카드도 이에 힘입어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새 시리즈는 편당 22분으로 총 52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주인공인 나찬과 친구들이 환경오염으로 황폐해진 미래 세계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테이머들과 메카니멀 대결을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트라이포스의 메카니멀과 미래에서 온 신형 메카니멀이 화려하고 독특한 기술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D의 아날로그 정서와 화려한 3D 기술이 만나 선명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뜻한 그림체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새 시리즈 방영에 따라 손오공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김종완 대표는 "새로운 시즌인 터닝메카드W는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손오공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