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영득 신임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정명철 전임 사장은 고문에 임명

입력 : 2016-05-18 오후 3:17:18
현대자동차 그룹은 18일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임영득 부사장을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울산대 산업경영학 석사와 영남대 기계공학 학사과정을 수료했다. 현대차그룹내 주요 경력으로는 북경현대 이사를 비롯해 현대차(005380) 미국법인 생산담당(상무), 법인장(부사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해외공장지원실장 직을 수행해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핵심 부품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 상황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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