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공모주 청약 경쟁률 291대 1 기록

입력 : 2016-05-18 오후 5:26:5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용평리조트(대표이사 정창주)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291.10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에는 약 2조7000억원이 모였다.
 
용평리조트는 지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보다 낮은 7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용평리조트는 안정적인 리조트 운영 수입과 더불어 지속적인 프리미엄 콘도 개발과 분양 수입으로 매력적인 투자 가치를 갖췄지만 리조트 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점으로 인해 기업 가치를 적정 수준으로 산정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미래 성장성 대비 낮은 공모가가 일반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초 스키장으로 시작되어,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며 "상장 후 프리미엄 콘도 개발과 분양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속적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어나가고, 투명한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 신뢰를 쌓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은 대신증권(003540)이 맡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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