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모두투어(080160)는 19일 테러 등 잇단 악재로 지난해 말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유럽 여행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해 말 파리테러 이후 감소하기 시작한 유럽 여행객이 6월을 시작으로 급속히 회복되고 있으며, 유럽여행의 최고 성수기인 7월부터 8월에는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 66.1% 늘어나며 테러 이전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두투어는 이번 하계 성수기를 기점으로 유럽 여행객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악재 등으로 악화된 분위기가 완화되고 있으며, 그간 위축됐던 잠재수요가 충분해 유럽여행의 인기가 다시금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분위기 반전만 된다면 여름철 성수기를 기점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중장거리 여행지 중 유럽의 인기를 대체할 만한 마땅한 여행지도 찾기 힘들어 유럽여행의 인기가 다시금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모두투어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